고양이를 키우다보면 침대맡에 있는 고양이의
모습을 자주 보게됩니다.

저희 집 고양이 달이와 콩이는 안방을 참 좋아해요.
특히 날이 추운 날에는 안방 침대에서 나오질 않죠.

침대 위에서 엄마집사를 바라보는 먼치킨 고양이 콩이!


귀엽게 하품도 한번 쫘아악~ 해주고요!
고양이들은 하품해도 왜이래 귀여울까요


달이도 침대를 아주 좋아해요.
집에서 달이가 안보이거든 안방에 가면 침대에
누워있는 경우가 많답니다.


지금 달이는 침대 위 집사 위에서 이상한 자세로 꾹꾹이 중이랍니다. 저런 자세로 꾹꾹이..안불편하니?

하지만 뭐든 귀여우니 뭔들 아니겠어요!❤️


냥냥이 혼자 침대에 누워있어도 심쿵이고~!
둥글게 둥글게하며 누워있는 콩이!
정말 너무 사랑스럽죠❤️ 우리집 고양이
최고!


둘이 같이 있으면 귀여움이 2배가 아니라 2만배라비다! 달이와 콩이가 함께 침대에 누워있으면
쫒아내지도 못하고 너무너무 귀여워요ㅠ

그냥 집사의 잘곳이 사라질 뿐 입니다~


마지막으로 삼색냥이 달이와 아깽이때에요!❤️

지금도 귀엽고 예쁘지만 아가냥땐 정말 천사가 따로없습니다. 아깽이때부터 침대를 좋아했던 아가들이에요!

을지로 닭한마리 맛집 찐이야


회사 근처에 동료들과 한달에 한번은 가는 식당이 하나 있어요. 닭한마리 맛집인데요~
이름도 쏘 심플하게 ‘닭한마리’ 입니다.

을지로하면 힙지로 아니겠어요?
힙지로의 매력은 바로 오래된 노포들이죠.



을지로 맛집 닭한마리 역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노포식당입니다. 할머니께서 운영하시는데 엄청 친절하고 맛있어요~!

원래 을지로에 닭한마리 골목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이 집은 닭한마리 골목과는 조금 거리가 있어요. 조명거리와 세운상가 중간정도에 있고 아주 쌩뚱맞은 위치에 있답니다. (이게 힙지로의 매력이기도 하죠)


가게 내부는 넓은 편이에요~
테이블도 있고 좌식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을지로 닭한마리는 이렇게 큰~옛날식 솥에 김치와 양념장이 나옵니다. 반찬 하나 하나 되게 맛있어요.
할머니께서 직접 만드시는 것 같더라고요!


예전에 제가 생각하는 달한마리는 사실 자극적인 맛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곳 을지로 닭한마리는 맑은 국물에 먹는데요. 뭔가 평범한듯하면서 계속 마약처럼 넘어가는게~
특히 국물이 너무 맛있어요~



이제 곧 봄이 찾아올텐데~
뜨끈~한 닭한마리 드시고 청계천 한바뀌 돌아보시는 것 어떠세요??

을지로 노포맛집 닭한마리 또 가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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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가 맛있는 신정네거리역 맛집 미러볼밥술상  (2) 2021.02.09

고양이를 키우면서 재미있는 광경을 많이 목격하게 됩니다. 


매일 매일이 새롭고 귀엽고 흥미롭지만 많은 집사들이 공감하는 몇가지가 있어요.

오늘은 그 중 '청소기'에 관해 이야기 드리려고 합니다.


 

고양이와 청소기 

 

저희집에 있는 물건들 중 달이와 콩이의 가장 큰 미움을 받는 물건이 하나 있으니~! 

그건 바로 청소기입니다. 모든 고양이들의 공통점일 것 같지만 청소기는 고양이의 적입니다. 

 

저희집에는 특히나 청소기와 앙숙인 고양이가 한마리 있어요. 저희 집 예쁘니인 삼색 코숏냥이 달이입니다. 

 

이렇게 예쁘게 생겼지만 한성깔 하는 그녀에요. 

 

특히 제가 청소기만 꺼내들면 가장 먼저 반응하는 냥냥이기도 하고요. 


 

청소기의 등장과 동시에 달이는 청소기 주변을 맴돕니다. 

청소기를 이겨보겠다는 심보인지 평소보다 5배는 몸을 부풀려서 마치 너구리처럼 커져있어요. 

그러곤 청소기가 다가오면 정말 '퍽!'소리가 나게 귀여운 솜방망이로 냥펀치를 날려줘요. 

 

하악! 하는 소리는 기본이에요. 

 

저와 저희 신랑은 맨날 이런 달이에게 '용감냥이'라는 호칭을 붙여주기도 했어요. 

청소기를 후드려패는 모습이 너무나도 용감해보이기 때문이에요. (웃음)


 

이렇게나 청소기를 싫어하는 달이에겐 너무 미안하지만, 너무 귀여운걸요...! 

그리고 너희들의 엄청난 털뿜뿜과 사막화 때문이라도 청소는 해야합니다.

털과 사막화는 집사에겐 필수품이니깐요. 

 
청소기 앞에선 세상 쫄보가 되는 콩이.
먼치킨 콩이는 항상 이렇게 숨어있어요~



그래도 달이야, 청소기 삼성꺼야..소중히 다뤄줄래~~ 

전을 좋아하는 신랑과 맛걸리를 좋아하는 저희 커플은 코로나 열풍에 맛난 배달 맛집들을 몇군데 찾아냈습니다. 배달로 먹었는데도 너무 너무 맛있어서 2.5단계가 해제되자마자 매장으로 먹으러 갔던 곳이랍니다.



미러볼밥술상은 신정네거리역에 위치한 퓨전술집이에요. 역에서 가깝고 신정동, 신월동,목동, 화곡동,고척동까지 배달도 되는 집이에요~



가게 내부는 깔끔~! 미러볼밥술상이라는 이름처럼 곳곳에 미러볼이 귀여웠어요.

코로나여파였지만 저희 말고도 세 테이블이나 가게에 있었고 원래는 웨이팅하던 집 같더라고요!
배달맛집이었던 기억 그대로 기대하며 자리에 앉았습니다.


역시 매장에 직접 와서 먹어서 그런가~
시켜먹을때보다 메뉴가 더 많더라고요!


게다가 엄청난 전통주들! 맛걸리 매니아인 저로써 너무 좋았어요. 신월동 맛걸리 맛집으로도 인정!


메뉴판을 둘러보고 기본안주를 받았습니다.
배민으로 시켜먹었을때도 함께 왔던 오뎅탕!
이렇게 매장에서 먹으니 연두부와 백김치까지 함께 더 푸짐하게 나오더라고요~


아주 좋았습니당+_+
또한 메인 식사 전 맘에들었던 한가지 더!
맛걸리잔 맞나요? 너무 예쁜거 아닌가요?


술잔도 가게 이름처럼 미러볼을 연상하게 넘 예쁘더라고요~

이제 맛있는 메뉴를 시켜봐야쥬??
미러볼밥술상에서 저희가 제일 좋아하는 메뉴는 ‘감자피자전’입니다.


진짜 피자를 연상시키는 엄청난 비쥬얼의 전이죠?
뭐든 요리가 그렇겠지만 역시나 매장에서 직접 따뜻할때 먹으니 더 맛있더라고요!!


이름만 감자전이고 감자 함량 적은 전집들 많이 보셨죠? 신정네거리 맛집 이곳은 정말 맛집으로 인정!

피자전, 감자전이란 이름이 아깝지 않게 치즈도 듬뿍~ 감자도 저렇게 채썰어서 엄청나게 많아요.


술과 함께 하니 맛난 감자피자전은 더욱 꿀맛~!
전통주가 엄청 많은 것 보면 사장님께서 주류에 관한 애정이 많으신 것으로 추측되는데요.


그래서일까요? 맛걸리와 소주를 시키고 나온 것은!
얼음 바스킷~! 이렇게 술도 함께 맛좋게 즐길 수 있었어요.


오늘은 배달음식 말고 매장에만 파는 새로운 안주도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그리하여 고추장찌게도 도전!


감자피자전과 고추장찌게의 꿀조합!
고봉밥과 함께~ 비쥬얼도 아주 훌륭하죠?!

미러볼밥술상 거의 한달에 한번은 배달 시켜먹었던 저희들이 느낀바로는 메뉴 다 맛있었어요.


역시나 이번 고추장 찌게도 맛나네요~!
고기도 크게크게 듬뿍 푸짐하게 들어있고요.

또한 약간 토마소스프같은 느낌도 들어서 완전 한국식 고추장찌게보다는 이탈리안 퓨젼에 가깝다는 느낌을 받아 신선했어요.


고추장찌게 양이 정말 많아서 결국엔 포장해갔답니다.
매장에서 먹으니 감동 2배! 역시나 더 맛있었던 맛집 미러볼밥술상~

조만간 또 먹으러 가거나 배달 시켜 먹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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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지로감성! 을지로 맛집 닭한마리  (0) 2021.02.17

고양이가 가장 좋아하는 장난감이 무엇인 줄 아세요?
제 생각엔 바로 “신상 장난감”이랍니다.(웃음)

특히 저희 집에 있는 두 고양이님, 달이와 콩이는 신상 고양이장난감에 환장해요! 낚시대 장난감, 인형 장난감 등 종류를 불문하고 신상이라면 눈이 뒤집혀서 놉답니다.

오늘은 최근 구매한 저희님 냥냥이 장난감을 하나 소개드리려 합니다.




펫츠루트 천연실크 낚시대 고양이 장난감


이 장난감은 코숏 삼색냥 달이와 먼치킨냥 콩이가 어릴적 많이 사줬던 장난감인데. 간만에 생각나서 다시 구매해봤어요. 아깽이때에는 ‘이갈이’ 시기가 있어요.
그때는 눈에 띄는 모든 것들을 씹는답니다.

사냥도 하면서 이갈이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장난감이 뭐가 있을까? 생각하던 중 발견했던 제품이었고 약간 누에꼬치같은 느낌에 천연실크가 있어서 정말 이갈이때 제대로 효과봤었던 기억이 나네요.


간만에 달이와 콩이에게 선보인 천연실크 고양이 낚시대장난감! 역시나 좋아합니다~

보통 콩이가 더 활발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편인데, 신상이여서일까요? 이 장난감이 좋아서일까요? 달이도 아주 신나서 흥분했더라고요!


정말이지 귀신같이 장난감 꺼낸걸 알아서 달려든 귀여운 고양이~ 저희집 달콩이들이에요.

“언능 장난감을 흔드라옹! 집사 뭐하냐옹!”


꺼내자 마자 신이나서 노는 달이와 콩이!!
이맛에 집사들이 지갑을 털어 매달 신상 장난감을 사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


취향이 갈리지 않고 두 고양이 모두 너무 좋아하더라요! 집사 몸이 하나인게 넘 슬플정도로ㅜ


달이는 집안 곳곳을 누비고 여기저기 숨어다니면서 신났고요~ (고양이들이 저 신발 박스를 너무 좋아해서 치울수가 없어요. 흑흑 집안 넘 지저분하지만 신난 고양이님 모습을 더 생동감 있게 보여드리기 위해!)



콩이도 신났어요! !!
콩이는 먼치킨이라는 고양이종이에요. 다리가 짧아 귀여운 매력이 특징인 아이랍니다. 먼치킨의 특징 중 하나가 일어서기도 한다는 것!

저희집 콩이도 아기땐 일어서기도 잘 했는데 최근엔 뜸했는데 펫츠루트 낚시대장난감 덕분에 눈호강 했네요~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하얀 둥그런게 바로 천연실크에요. 제가 생각하는 다른 비닐 장난감보다 훨씬 좋다고 생각하는 부분이에요~


냥냥이들이 맘껏 물고 놀아도 다치지 않고 천연이라 안전하다고 느껴졌어요.

이갈이 시기 아깽이를 위한 장난감을 찾거나, 플라스틱 비닐이 아닌 좀 도 안전한 고양이 장난감을 찾으시는 분이라면 이 천연실크 낚시대 장난감 괜찮은 것 같아요~

이 장난감은 제돈제산으로 산 제품이고 달이콩이가 잊혀질때쯔으음 (한 1년 후에?) 본 제품 재구매 의사도 많답니다.

마지막으로 놀다가 고장난 코숏 삼색이 달이 사진으로 마무리할게요~


요즘 '나만 고양이 없어!' , '랜선집서' 라는 용어가 있을 정도로 고양이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많아졌습니다.

이만큼 고양이 집사로 살고 싶은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뜻으로도 생각되어지는데요. 

 

 

 

저는 현재 2마리 고양이와 동거 중인 집사로써 고양이와 함께 살아가면서 느낀 점들을 이야기 드리려고합니다.


고양이 집사로 산다는 것  (Feat, 달이 콩이와의 동거 생활)


저희 집에는 2마리 사랑스러운 고양이가 있습니다. 

아리따운 미모의 코리안숏헤어, 달이와 짧은 다리의 먼치킨이지만 항상 똥꼬발랄한 콩이와 함께 살고 있어요. 

달이와 콩이 두 냥이를 함께 불러, 일명 달콩이들 이라고 부를게요. 


 

 

 

올해로 5살이 되지만 제 눈에는 아직까지 아가아가한 냥이들에요. 

이 말인 즉슨, 현재 제가 집사 생활 5년차라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지난 5년 동안 달이와 콩이와 함께 살면서, 고양이와 지내는 것은 어떤 걸까. 

제 생각을 찬찬히 정리해서 전달드리려고 합니다. 물론 모두 장단점이 있어요. 

저같은 경우엔 우리 가족인 달이와 콩이를 많이 사랑하기 때문에 단점보다는 장점이 더 크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어떤 이에게는 단점이 굉장히 크게 다가올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느끼며 작성하는 이 글이 "고양이를 키워볼까?" 라고 고민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고양이를 키우기 전 기대했던 것 

 

사실 제가 고양이를 키우기 전에 기대했던 것은 많이 없어요. 사실 그냥 환상만 가득했던 것 같습니다. 귀여워!! 냥젤리!!!

 

냥젤리

 

 

또한 고양이 카페나 유투브에서 보았던, '애교냥이'에 대한 로망이 조금 있었던 것 같아요. 

이후 고양이를 키우며 실제 현실에서 이야기 드리겠지만, 애교냥이는 냥바냥입니다. 

정말 고양이에 따라 달라요. 내가 선택한 우리집 고양이가 애교냥이가 아닐 확률? 큽니다! ㅋㅋㅋ

 

 

냥냥펀치

 


제가 말씀드리는 이 애교의 기준은 흔히 온라인에서 많은 랜선집사들을 심쿵하게 하는 '잘 안기는 고양이', '어깨 고양이' , '무릎냥이', '뱃살 허용하는 냥이' 이런 것들인데요. 


사실 애교의 기준은 모든 집사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애교냥이가 아니라고 어렵긴 하겠네요.

하지만 너무 귀여운 생명체이기에 아무것도 안하고 무뚝뚝하게 "냥!"만 해도 집사 입장에선 폭풍 애교가 될 수 도 있어요 ㅎㅎㅎㅎ


 

 

 

 

고양이를 키우면서 현실은? 

 

1. 털에서 시작해 털에서 끝난다

상상하는 이상으로 고양이는 털이 많이 빠져요.
특히 털갈이 시기엔 손만 대도 우수수떨어지는 털들.
가끔 밥을 먹다가도 아기들 털이 나오기도 한답니다.

 

내 옷 내놔! 털뿜이들❤️

 


2. 고양이 우다다 와 함께하는 잠자리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고양이는 야행성이에요. 잠도 많이 자지만 정말 활발하게 놀기도 합니다.
아깽이때는 특히나 놀아달라고 보채기도 하고 우다다를 많이하는데요. 저희집 같은 다묘가정은 성묘가 되서도 우다다는 끝나지 않습니다.

고양이가 전속력으로 질주하며 뛰어다니는 것을 ‘우다다’ 라고 하는데요. 특히 밤.에.많이 일어납니다. 집사가 곤히 자고 있을때 말이죠~

그들은 집사가 자던 말던 신나게 밟고 전속력으로 뛰어다닌답니다 ㅋㅋㅋㅋ

 

 



3. 현실 속 꾹꾹이

고양이 관련 영상이나 만화에 꼭 한번 나오는 꾹꾹이.
정말 너무 귀엽습니다.

하지만 귀여운게 다는 아니에요. 고양이가 꾹꾹이를 할때 발톱이 나옵니다ㅋㅋㅋ아파요ㅋㅋ
그리고 집사가 자는척하는 걸 알아챈 저희집 콩이는 제 목젖을..명치를..일부러 꾹꾹이하기도 한답니다.

하지만 어쩌겠어요.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걸요!

 

 

 

3. 하루에 한번은 꼭 웃어요 

이건 대체 뭔 쌩뚱맞은 소리지? 하는 분들 많으시죠? 

이건 제가 고양이를 입양하기 전 고민하는 사람에게 꼭 한번씩하는 이야기입니다.

 

저금리 코로나 실업률 최고인 요즈음, 웃는일이 많지 않으시죠?

저희 집은 하루에 한번 이상 무조건 웃어요. 왜냐면 달이와 콩이만 보고 있으면 절로 웃음이 나오거든요.


그리고 또 하나, 저는 올해로 결혼 8개월차 신혼부부입니다. 신혼부부기에 당연히 알콩달콩 지내기는하지만,

5년 넘게 연애를 해왔던 커플이에요. 그래도 부부간 대화가 끊이지 않아요. 심심할 틈도 없고요.

항상 달이와 콩이 이야기를 하기 때문이에요. 부부사이도 돈독하게 해주는 고양이의 힘이란! 

 

고양이는 힐링의 생명체라는건 정말 맞는 것 같아요. 

 



4. 그외 예비 집사라면 꼭 알고 넘어야가야할 내용들

 

고양이와 함께 살면서 느낀 주요한 것들에 대해 이야기드렸습니다. 그 외에도 소소하게 알아두시면 좋을 것들 간단하게 이야기 드릴게요.

강아지는 산책을 해줘야하지만 고양이는 혼자서 다 한다?! 절.대. 생각보다 많이 놀아줘야합니다. 원래 들숲산에서 사냥을 하던 아이들이에요. 엄청난 에너지와 사냥본능을 집사가 상시 놀아주며 풀어줘야해요.

 

강아지 뿐 아니라 고양이도 많이 놀아줘야하고 또한 외로워요. 고양이는 스스로 뭐든 하는 인형이 아니에요. 고양이도 외로워 분리불안이 될 수 있고 스트레스받아 큰 병에 걸릴 수도 있습니다.

 

 

 



우리집 달콩이들 소개할게요 

 

제 눈에는 세상에서 가장 예쁘고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두 냥이입니다. 

 

 

올해로 5살된 동갑 고양이들로 달이는 한국고양이, 코리안 숏헤어. 그 중 예쁜 미모의 삼색 냥이에요.
스트릿출신으로 빗자리들고 아이를 마구 학대하던 사람에게 구조한 냥이에요. 그런 경험때문에 집사 외 다른 사람들은 무서워하지만 저한텐 엄청난 애교쟁이랍니다. 구조 당시 말라깽이었지만 지금은 7kg의 뚱냥이라는건 안비밀.

 

 


콩이는 먼치킨 고양이로 짧은 다리와 무늬가 아주 매력적인 귀여운 냥이입니다. 콩이는 달이와는 다르게 가정분양으로 저와 함께 하게 된 아기고요. 고다에서 눈팅하다가 사진보고 첫눈에 반한 아가였죠. 콩이는 먼치킨 고양이 특성에 맞게 아주 활발하고 순하답니다.

 

 

 

 

결국, 기승결 달이와 콩이 자랑이 된 것 같기도 하네요.

어쩔 수 없답니다. 집사들은 언제 어디서든 자신의 사랑스러운 냥님을 자랑하고 싶은 깊은 본능이 있기 때문이죠. 


만약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 집사라면 당연히 공감할 것 이고, 예비 집사님이라면 추후 냥님과 함께 살 때 똑같이 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꺼에요! 


 

넘흐 귀여운 심쿵냥 달이와 콩이❤️

 

 

저는 우리집 고양이 달이와 콩이가 저와 함께 한 것에 대해 너무 행운이라 생각하고 좋아요. 

하지만 고양이는 생명체이며 한 가족의 일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절대 단순히 귀엽다고 입양하거나 충동적으로 데려오지마세요. 

저와같이 고양이와 함께 살고있는 집사들의 고충을 충분히 듣고 충분히 고민하신 후에 데려오셔도 늦지 않습니다.

 

만만의 준비를 마친 자만이 사랑도 충분히 줄 수 있는 것 아닐까요?!  

 

마지막으로 달콩이 자랑샷을 남기며 글을 마쳐봅니다. 우리집 고양이가 최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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